정령의 가호로 충만한 레바리아 대륙.
각국은 각자의 질서를 추구하기 위해 수백년간
검과 마법으로 겨루어 왔다.
수년전, 어둠의 세력의 출현으로 인해 세계는 한층 더 혼돈에 휩싸인다.
대국이 하룻밤 사이에 멸망하고 수많은 마을이 침공을 받았다.
각지에서 마물이 날뛰고
죽음을 관장하는 어둠의 힘으로 고대 괴수도 눈뜨기 시작했다.
이 어둠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
각국의 동맹 체결이 요구되었다.
하지만 위협을 눈 앞에 두고도
과거의 원한을 버릴 정도로 역사의 상처는 얕지 않았다.
갈레리아 왕국은 호조조직의 결성을 진언하고
[피의 서약]을 제안했다.
그것은 세계가 파멸해도 결코 깰 수 없는
고대의 마법.
이리하여 어둠의 세력의 대두, 각국의 확집 사이에
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조직
소드 오브 오르쿠스가 탄생했다.
조직의 부름에 응하여 수많은 인간이 결집하기 시작하고 있다.
당신도 지금은 그 중의 한 명에 지나지 않았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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